서울 천호동 3-1구역 ‘신속통합기획’ 확정

서울시가 천호동 3-1구역(214-19번지 일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모두 2만 6,630㎡의 터에 약 634세대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앞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구역이 지정됐던 3-2, 3-3구역과 함께 개발됩니다.

또,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고, 구천면로, 천호동 성당, 고분다리 시장, 천호도서관 등을 연계해 쾌적한 지역 보행 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 확정에 따라 해당 구역은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와 사업 시행계획의 통합 심의가 가능해져 사업 기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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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