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물가 잡자"…서울 홈플러스서 '애호박 990원' 판매

오현주 기자 2024. 1. 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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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 홈플러스 매장 19곳에서 애호박 하나를 990원에 판매한다.

서울시는 밥상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홈플러스·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애호박 할인 행사를 11일부터 17일까지 연다고 9일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2일 기준 애호박 소매 평균 가격은 2199원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홈플러스가 애호박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시가 매입 원가 일부를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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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17일까지 시내 매장 19곳서 진행
서울시, 홈플러스와 애호박 할인 행사 진행(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가 시내 홈플러스 매장 19곳에서 애호박 하나를 990원에 판매한다.

서울시는 밥상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자 홈플러스·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와 협력해 애호박 할인 행사를 11일부터 17일까지 연다고 9일 밝혔다.

애호박은 가격상승 품목 중 소비자들의 구매량이 많은 농산물로 꼽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2일 기준 애호박 소매 평균 가격은 2199원이다.

이번 할인 행사는 홈플러스가 애호박 물량을 확보하고, 서울시가 매입 원가 일부를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 정책관은 "물가안정을 위해 다양한 가격 안정화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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