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이안프론티어와 협약.."AI 기술로 STO 시장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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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이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기업 이안프론티어(대표 권대욱)와 토큰증권발행(STO)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세아이텍은 미술품 증권형 토큰발행 플랫폼 구축과 사업 확대를 위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 및 사업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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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이제동)이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기업 이안프론티어(대표 권대욱)와 토큰증권발행(STO)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안프론티어는 지분증권, 채무증권, 투자계약증권 등을 모집할 수 있는 온라인 소액 투자 중개업자다. 조각투자 플랫폼 '피나트'(FINART)를 운영 중이며, 블록체인 기반의 주얼리 조각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미술품과 주얼리를 대상으로 한 토큰증권 형태의 투자계약증권 발행기관으로, 2023년 12월 금융감독원에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세아이텍은 미술품 증권형 토큰발행 플랫폼 구축과 사업 확대를 위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 및 사업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및 빅데이터 기술 활용을 통한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 △혁신 금융 서비스 사업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 △보유 사업권과 지식재산권 활용 등에 협력키로 했다.
특히 위세아이텍은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자사 특허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2년 '인공지능 기반의 미술품 가격 예측 장치 및 방법'의 특허권을 획득했다. 해당 특허는 AI 기반 미술품 가격 예측 및 빅데이터 기반 거래 트렌드 분석 기술 개발과 관련된 것이다. 미술품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요인을 정의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미술품 가격을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미술품 감정가의 불확실성을 해결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유동성 확대, 투자 기회 확장 등의 이유로 STO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MOU로 국내 미술품 토큰증권 시장을 선점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세아이텍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로 투자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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