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이준석·금태섭과 한자리…"협력해야 한다는 원칙 있다"

문창석 기자 윤다혜 기자 2024. 1. 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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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민주당 내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의 이낙연 신당 합류에 대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원칙과상식 의원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겠다고 전해온 게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며 "간간이 제게 알려주실 때가 있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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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방식이 무엇이냐는 건 앞으로 드러날 것"
원칙과상식 신당 합류 여부엔 "협력하게 될 것"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류호정 정의당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2024.1.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윤다혜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민주당 내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의 이낙연 신당 합류에 대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원칙과상식 의원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이겠다고 전해온 게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렇다"며 "간간이 제게 알려주실 때가 있었다"고 답했다.

다만 그는 이들의 신당 합류 시기에 대해선 "원칙과상식 측에 물어보는 게 맞다"며 "의원들의 거취는 본인들 외에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와의 협력 여부에 대해선 "협력의 방식이 무엇이냐는 건 앞으로 드러날 것"이라며 "협력을 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력을 한다는 대원칙 아래 누가 신당에 합류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차차 논의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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