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입장권 25만 돌파…흥행 조짐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4. 1. 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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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경기 관람권이 예매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25만 장을 넘어서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원 2024 조직위는 지난 7일 예상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14일간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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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조직위, 인기종목 좌석 확대 추진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경기 관람권이 예매를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25만 장을 넘어서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원 2024 조직위는 지난 7일 예상 관람객이 25만 명을 넘어 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1일 예매가 시작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앞서 대회 입장권은 지난해 11월 11일 오픈과 동시에 개회식 A석 입장권이 매진됐다. 이후 지난해 12월 예매가 10만을 넘겼고 새해 들어 하루 평균 1~2만표가 예매를 기록하면서 지난 7일 25만 표를 훌쩍 넘었다.

이에 따라 강조직위는 일부 인기 경기의 좌석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통적인 인기 종목인 피겨스케이트,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스노보드 종목의 일부 경기들은 일찌감치 매진됐기 때문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기 종목에 예매가 집중되는 것을 감안해 비인기 종목으로 예매 안내를 하고 있다"며 "매진된 경기에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좌석을 추가 개방하고, 이미 조기 마감된 일부 경기도 좌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14일간 강릉·평창·정선·횡성에서 열린다. 7개 경기, 15개 종목이 펼쳐지며 80여 개국 19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19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제외하고 전 경기가 무료며 예매사이트(gangwon2024.com)를 통해 사전 예매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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