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신품종 강화섬쌀 '나들미' 보급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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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강화군은 지난해 개발을 마친 신품종 강화섬쌀 나들미의 보급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강화군은 올해 전체 벼 농지 면적의 10.4%에 달하는 1천만㎡ 규모의 터에 나들미를 보급하기로 했다.
원래 이곳 육성단지에서는 다른 쌀 품종인 참드림이 주로 보급됐으나 올해부터는 나들미 생산만 이뤄진다.
앞서 강화군은 201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벼 품종 개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지난해 최종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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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해 개발을 마친 신품종 강화섬쌀 나들미의 보급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강화군은 올해 전체 벼 농지 면적의 10.4%에 달하는 1천만㎡ 규모의 터에 나들미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 중에는 길상·내가·불은·삼산·하점면 등지에 있는 최고품질 강화섬쌀 육성단지 9곳(150만㎡)도 포함됐다.
원래 이곳 육성단지에서는 다른 쌀 품종인 참드림이 주로 보급됐으나 올해부터는 나들미 생산만 이뤄진다.
강화군은 육성단지 내 쌀 품질 기준이 엄격한 점을 고려해 농지 1만㎡당 75만원 상당의 농자재 보조금을 지원한다.
앞서 강화군은 2019년부터 농촌진흥청과 벼 품종 개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역 적응 시험을 거쳐 지난해 최종 품종 등록을 완료했다.
나들미는 산책로인 강화 나들길을 따라 펼쳐진 들판에서 해풍을 받고 자란 벼를 뜻한다. 밝고 투명한 외관에 단백질과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식미가 우수한 편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도에 가장 적합한 향토 쌀을 개발해 본격적인 보급에 나선다"며 "체계적인 재배와 품질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ood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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