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2024년 트렌드 키워드는 '도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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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로 '도파민'(D.O.P.A.M.I.N.E.)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블리의 트렌드 키워드 도파민은 △디토 소비(Ditto consumption) △리본장식 열풍(Ornament ribbons) △꾸미기에 빠진 MZ세대(Personalized deco) △홈 뷰티(At-home beauty) △크롭 트렌드(Make it cropped) △스킨케어 강조(Introducing skincare) △풋웨어 시대(New era of footwear) △효율적 소비(Efficient time)의 영단어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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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는 올해 스타일 트렌드 키워드로 '도파민'(D.O.P.A.M.I.N.E.)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월간 사용자 740만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꼽은 키워드다.
본래 도파민은 우리 몸에서 행복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르몬이지만, 에이블리는 몇가지 유행 트랜드를 설명하는 단어를 조합해 이 키워드를 만들었다.
에이블리의 트렌드 키워드 도파민은 △디토 소비(Ditto consumption) △리본장식 열풍(Ornament ribbons) △꾸미기에 빠진 MZ세대(Personalized deco) △홈 뷰티(At-home beauty) △크롭 트렌드(Make it cropped) △스킨케어 강조(Introducing skincare) △풋웨어 시대(New era of footwear) △효율적 소비(Efficient time)의 영단어 첫 글자를 조합한 것이다.
여기서 '디토 소비'는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이 유사한 인물과 콘텐츠, 채널 속 상품을 따라 구매하는 트렌드를 뜻한다. 에이블리는 고객이 만든 콘텐츠를 올리는 자사 앱 '코디' 콘텐츠 작성자 수는 작년 11∼12월 약 5만명이고, 태그된 상품 수는 10만개가 넘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또 올해 리본이 인기를 끌고 다양한 '꾸미기' 트렌드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화장품은 스킨케어(피부관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신발은 사계절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풋웨어(신발류)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효율적인 소비가 대세인 만큼 인공지능(AI) 추천 기술을 기반으로 쇼핑환경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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