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비군 훈련장, 2026년부터 해운대로 일원화

부산CBS 김혜민 기자 2024. 1. 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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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예비군은 오는 2026년부터 해운대구 53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국방부는 오는 2026년부터 부산지역 7개 예비군 훈련장을 해운대구 좌동 53사단 예비군 훈련장으로 일원화한다고 9일 밝혔다.

훈련장이 일원화될 경우 거주하는 지역에 상관없이 해운대 53사단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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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부대 개편 조치에 따라 예비군 훈련장 통합
첨단장비 갖춘 과학화 훈련장 신설
육군 53보병사단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53보병사단 제공


부산지역 예비군은 오는 2026년부터 해운대구 53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국방부는 오는 2026년부터 부산지역 7개 예비군 훈련장을 해운대구 좌동 53사단 예비군 훈련장으로 일원화한다고 9일 밝혔다.

훈련장이 일원화될 경우 거주하는 지역에 상관없이 해운대 53사단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된다.

이번 일원화는 국방부의 부대 개편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는 전국 202개 대대급 예비군 훈련장을 모두 40개 여단급 예비군 훈련장으로 통합할 방침이다.

해운대 53사단 훈련장은 기상현실 영상모의사격장과 첨단화된 시가지 전투훈련장, 실내사격장 등을 갖춘 과학화 훈련장으로 신설된다.

예정대로 오는 2025년 53사단에 과학화 훈련장이 건설될 경우 부산은 전국 29번째 과학화 훈련장이 된다.

훈련장 일원화로 하루 200~300명이 참여하던 예비군 훈련에 하루 최대 15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53사단 규모 확장 공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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