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조6952억 투입 사회복지 분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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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복지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예산 총 1조6952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지원한 아동건강체험활동비(초등학생) 지원 연령을 10세 미만에서 12세 이하로 확대한다.
장애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554억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1대 1 돌봄체계 구축 25억원, 가칭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착공 10억원 등 총 220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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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주말돌봄 3월부터 운영·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 신설 등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노인, 장애인, 아동 등 사회복지 분야 사업을 강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사회복지 분야에 예산 총 1조6952억원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조5605억원에 비해 8.63% 늘어난 것이다.
도는 우선 건강하고 행복한 고령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4703억원을 투입한다. 독거노인·중증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하고 거동불편 노인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활동비의 경우 공익활동은 월 2만원을, 사회서비스형은 월 4만원을 증액하고 사회서비스형 일자리수도 올해 1만4495명으로 작년보다 늘린다. 신규로 1인 7만원 이내 안경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도 운영한다.
또 4057억원을 들여 아동 및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모색한다. 지난해부터 지원한 아동건강체험활동비(초등학생) 지원 연령을 10세 미만에서 12세 이하로 확대한다.
도와 교육청이 연계한 지역연계형 초등주말돌봄센터 ‘꿈낭’(제주시 아라초등학교·서귀포시 동홍초등학교)을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생애 최초 어린이집 입학 영유아에게 입학준비금과 부모 급여를 확대 지원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취업 및 자립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과 검정고시 합격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을 신설하고 결식아동 급식단가도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생활보장 강화에 3114억원을, 도민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 구축에 706억원을 투자한다. 장애친화도시 실현을 위한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554억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대상 맞춤형 1대 1 돌봄체계 구축 25억원, 가칭 서귀포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착공 10억원 등 총 2201억원이다.
강인철 도 복지가족국장은 “도민 한 분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촘촘한 복지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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