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검색량 42% 증가” 스카이스캐너, 이유는?
‘어디든지 가이드,’ ‘어디든지 상담소’ 프로그램으로 합리적 비용으로 갈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 추천
앞서 진행한 한국인 여행객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저렴하고 새로운 여행지 원한다 95%,” “여행 비용(57%)·여행지 결정(44%)에 부담 느낀다”고 응답
글로벌 여행 마켓플레이스 스카이스캐너가 9일부터 전 세계 모든 나라 여행 기록을 보유한 세계 여행가 5명과 함께 ‘어디든지 에이전시(Everywhere Agency)’ 캠페인을 전개한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2024년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한 한국인 여행객들의 열정은 연초부터 매우 뜨겁다. 지난 26일부터 1월 2일까지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여행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가장 많이 검색한 목적지는 ‘어디든지’로 목적지에 관계없이 어디로든 떠나고자 하는 수요가 두드러졌고,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방콕, 대만이 뒤를 이으며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지속되었다.
‘어디든지 에이전시’는 전 세계 모든 나라를 여행한 기록을 보유한 여행가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캠페인으로, 2024년 새로운 여행지를 탐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경험에 기반한 조언을 제시한다. 무궁무진한 여행지를 가격별로 정렬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카이스캐너의 검색 기능 ‘어디든지(Everywhere)’에서 착안했다.
스카이스캐너는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방문한 여행 기록을 보유한 여행가 5명을 ‘어디든지 에이전트’로 선정했다. 세계 최초로 모든 국가를 두 번 방문한 군나르 가포스(Gunnar Garfors), 25세에 모든 국가를 방문한 최연소 여행가 바산트 사다시반(Basanth Sadasivan), 휠체어를 타고 한 해에 가장 많은 국가를 여행한 세계 기록 보유자 르네 브룬스(Renee Bruns), 하루 50 호주달러(한화 약 5만 원)의 예산으로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여행한 레이첼 데이비(Rachel Davey)와 마티나 세도바(Martina Sedova)가 ‘어디든지 에이전트’로 참여한다.
스카이스캐너는 ‘어디든지 에이전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이 궁금해하는 특별한 여행 팁과 조언을 담은 ‘어디든지 가이드’를 공개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싶은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해 ‘꼭 가봐야 할 버킷리스트 여행지,’ ‘색다른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여행지,’ ‘가장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행지’ 등을 추천한다. ‘어디든지 가이드’는 스카이스캐너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출발지와 여행하는 달을 선택하면 추천 여행지로 가는 최저가 항공편과 호텔 및 가장 저렴한 여행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어디든지 에이전트’와 화상으로 소통하는 ‘어디든지 상담소’를 운영하여 여행객들이 자신의 여행 고민을 직접 묻고 여행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스카이스캐너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최종 참가자는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스카이스캐너의 최근 설문조사 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매우 높았다. 응답자의 88%는 2024년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92%는 새로운 해외여행지를 탐색할 의향이 있다고 했으며, 그중 46%는 그 의지가 매우 높다고 답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여행지 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는 유럽(51%), 호주(43%), 북미(35%)를 꼽았다.
반면, 여행을 결정하고 계획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을 느낀다는 응답 역시 두드러졌다. 응답자 4명 중 1명은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며, 71%는 소셜미디어, TV, 영화 또는 타인의 추천을 통해 방문한 여행지에서 실망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2024년 여행 예약에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비용 부담(57%), 일정 결정의 어려움(44%), 여행지 결정의 어려움(44%) 등을 꼽았다.
스카이스캐너는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진 다양한 여행 관련 고민을 해소하고, ‘어디든지 에이전트’의 풍부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모험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 제시카 민(Jessica Min)은 “‘어디든지 에이전시’는 단순히 대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객의 관점을 바꾸는 데 도움을 주는 캠페인이다. 기록을 보유한 여행가들과 단독으로 소통하고, ‘어디든지 가이드’에서 특별한 여행지를 발견함으로써 한국인 여행객들이 미처 몰랐던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여행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어디든지’뿐만 아니라 ‘가장 저렴한 달,’ ‘가격 변동 알림 받기’ 등 최적의 항공권, 호텔, 렌터카 옵션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스카이스캐너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여 여행객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모험을 계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