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소울 디바' 클래스 증명한 전국 투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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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일리가 팬들과 연말연시를 함께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일리는 지난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I AM: COLORFUL(아이 엠 : 컬러풀)'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해 9개 도시(서울 부산 울산 창원 청주 인천 광주 대구 부천)에서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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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 소감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에일리가 팬들과 연말연시를 함께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에일리는 지난 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I AM: COLORFUL(아이 엠 : 컬러풀)' 공연을 끝으로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시작해 9개 도시(서울 부산 울산 창원 청주 인천 광주 대구 부천)에서 진행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에일리는 9일 소속사를 통해 "에일리언(팬덤명)과 전국의 관객 분들 덕분에 이번 전국 투어도 성황리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음악으로 여러분께 행복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국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부천 콘서트에서 에일리는 '보여줄게' '가르치지마'로 시작해 '손대지마' '노래가 늘었어'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U&I'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들을 쉼 없이 선보여 '히트곡 퀸'의 진가를 뽐냈다.
이어 'RA TA TA(라 타 타)' 'Big It Up(빅 잇 업)' 'Headlock(헤드록)' '너나 잘해' 등 댄스 무대를 이어갔다. 에일리는 지친 기색 없이 파워풀한 가창력과 춤 실력을 뽐내며 남다른 '소울 디바' 클래스를 입증했다.
에일리 공연을 대표하는 '무반주 라이브'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무반주 라이브'는 에일리가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을 무작위로 받아 무반주로 라이브를 선물하는 이벤트 무대로 팬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열기는 마지막까지 이어졌다. "앙코르부터가 본격 시작"이라는 에일리의 말처럼 '저녁하늘'을 시작으로 'Heaven(헤븐)' 'Ain't That Pretty(에인트 댓 프리티) 'Atmosphere(앳모스피어)' 'MASH UP(매쉬 업)' 무대가 이어졌고 관객들은 환호했다.
에일리는 무채색 위에 에일리만의 색을 하나씩 덧그려 완성한다는 콘셉트로 기획한 'I AM : COLORFUL'에서 약 150분 동안 눈과 귀가 즐거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쉴 틈 없이 몰아친 에일리의 무대와 공연 내내 이어진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에일리는 신곡 준비와 방송 출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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