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고, CES 참가…‘오비고 데일리 브리핑 포털' 공개

CES 2024에서 공개된 '오비고 데일리 브리핑 포털' 메인 화면. (사진=오비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오비고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해 차량용 플랫폼 '오비고 데일리 브리핑 포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비고는 지난 2016년부터 9년 연속 CES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CES 2024에는 오비고 데일리 브리핑 포털 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자리를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했다.

오비고는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를 위한 서비스와 앱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오비고는 다가오는 SDV,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스마트카에 최적화된 플랫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해 왔다. 이를 위해 엔씨소프트, AI(인공지능) 뮤직테크 어플레이즈 등 전략적 파트너사들의 기술을 융합해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왔다.

오비고 데일리 브리핑 포털은 차량 내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플랫폼 서비스다. 사용자의 취향, 행동 패턴, 관심사 등을 반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상을 편리하고 스마트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만의 루틴’ 설정이 가능한 것이 차별점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실시간 날씨 ▲생성형 AI 뉴스 ▲ 오늘의 일정 ▲ AI 추천 음악 ▲오늘의 운세 등 이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오비고 데일리 브리핑 포털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가오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SDV)에 최적화된 서비스 생태계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오비고가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이용하기 위한 핵심 게이트웨이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유수의 킬러 서비스 기업과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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