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보건소, 경로당 찾아가 취약 어르신 한방·구강 진료

폐렴구균 백신 무료 접종도

여주시보건소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시보건소가 9일부터 의료서비스 취약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한방·구강 진료'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의료서비스 취약지역 2개 마을 경로당을 시작으로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한방, 구강진료, 기초검사, 치매인지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2023년 12월 말 기준 모두 48개소 경로당 1658명 대상으로 ▲기초검진(혈압·혈당 체크) ▲한의과(진료·침시술) ▲치과(진료·상담) ▲치과 소견서 발급 ▲ 치매인지검사를 실시했으며 경로당 1개소당 평균 참여자 수는 1회당 17.7명이 참여,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여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에게 폐렴구균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으로 실시한다.

최영성 보건소장은 “올해도 역동적인 보건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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