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올해는 민생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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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는 개별 부처 중심이 아니라 과제 중심으로 부처들이 모여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자리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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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9일 "2024년 새해를 '민생 회복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올해는 개별 부처 중심이 아니라 과제 중심으로 부처들이 모여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자리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올해부터 국민들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책들이 많이 시행된다"며 "당장 오늘부터 모바일 앱을 이용해서 주택담보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게 갈아탈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생계급여 대상과 지원금이 늘었고, 부모급여도 100만원으로 인상되었다"며 "늘봄학교도 1학기에 2,000개 초등학교, 2학기에는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된다"고 말했다.
또 "3월에 수서-동탄 구간 GTX-A가 개통되고 5월부터 또 K-패스가 도입되면, 출퇴근길 불편과 교통비 부담도 줄어든다"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방송과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이 홍보맨으로 활약하면서 전국에서 최대 구독자를 기록하고 있는 '충TV'를 소개하며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서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선을 앞두고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국민들 불만이 높았는데, 윤 대통령은 "정당 현수막 관리를 강화하는 '옥외광고물법'도 시행령 개정안과 함께 상정된다"며 "그간 정당 현수막 설치에 제한이 없어서, 무분별한 현수막으로 인해 통행과 교통안전이 위협받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안전을 저해하는 장소에는 현수막이 설치될 수 없고, 그 수도 제한되게 되어 있다"며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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