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토반도 강진 사망자 18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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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시카와현이 오늘(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 상황에 따르면 확인된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180명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시카와현은 일부 단전·단수 상황 속에 통신 등이 미비한 상태이고 고립 지역도 적지 않습니다.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시카와현에서는 1만6천 가구에 전기가 끊긴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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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일어난 규모 7.6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80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시카와현이 오늘(9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집계한 피해 상황에 따르면 확인된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180명입니다.
부상자 수는 전날과 같은 56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연락 두절' 주민 수는 120명으로 전날 323명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수색 작업이 진행되고 일부 지역 통신 서비스가 복구된 데 따라 안전 여부가 확인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이시카와현은 일부 단전·단수 상황 속에 통신 등이 미비한 상태이고 고립 지역도 적지 않습니다.
NHK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시카와현에서는 1만6천 가구에 전기가 끊긴 상태입니다.
도로가 끊겨 접근이 어려운 고립지의 주민도 24곳, 3천300명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시카와현에는 피난민도 2만8천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피난민이 지정 대피소가 아닌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자 일본 정부와 이시카와현은 이들을 노토반도 지역 밖으로 옮기는 '2차 피난'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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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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