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 위기 경보 ‘주의’로 상향, 중대본 1단계 가동…강원권 내일까지 최대 20㎝

신정은 2024. 1. 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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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됐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량과 노면 상태에 따라 제설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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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9일 오전 서울 혜화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가 가동됐다.

행정안전부는 9일 오전 1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10일까지 수도권과 강원권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 5∼10㎝, 강원권 5∼15㎝(산지 20㎝), 충청권 5∼15㎝, 전라권 3∼8㎝, 경상권 5∼10㎝, 제주도 산지 3∼8㎝ 등이다.

중대본은 대설로 인한 출퇴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량과 노면 상태에 따라 제설작업을 지속해서 실시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

또 골목길과 교량, 공원 등에 마련된 제설함을 수시로 채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제설제를 나눠 비치할 것을 강조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겸 중대본부장은 “기상특보와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감속운행 등 행동 요령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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