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에 기름띠”…새벽에 폐유 150리터 무단 방류한 업체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하남시가 새벽에 폐유를 무단 투기한 업체를 적발했다.
하남시는 산곡천에 폐유를 무단 방류한 A업체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유출지점 인근 우수맨홀 확인 △폐유 취급사업장 점검 △CCTV 영상 자료 등을 확인해 지난 4일 폐유를 무단 방류한 A업체를 적발했다.
A업체는 하남시 창우동 소재의 한 자동차정비업체로, 인적이 드문 새벽 폐유 약 150리터를 적정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약 20회에 걸쳐 도로변 빗물받이로 무단 투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남시는 산곡천에 폐유를 무단 방류한 A업체를 고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30일 산곡천에 유류가 유출됐다는 민원 접수 후 오염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유출지점 인근 우수맨홀 확인 △폐유 취급사업장 점검 △CCTV 영상 자료 등을 확인해 지난 4일 폐유를 무단 방류한 A업체를 적발했다.
A업체는 하남시 창우동 소재의 한 자동차정비업체로, 인적이 드문 새벽 폐유 약 150리터를 적정방법으로 처리하지 않고 약 20회에 걸쳐 도로변 빗물받이로 무단 투기했다. 폐유는 우수관을 거쳐 하천으로 유출됐다.
하남시는 해당 업체를 물환경보전법, 폐기물관리법 위반 등 모든 관계 법령을 적용해 강력하게 고발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공공수역을 오염시키는 자는 끝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집값은 반토막, 시내는 노숙자 천국”…경제 박살난 中 실리콘밸리 - 매일경제
- [단독] “그 어렵다는 걸 K중기가 해냈다”…일본이 수출막자 국산화 성공 - 매일경제
- “직원잘라 임원내놔 전략바꿔”…디즈니·스타벅스도 꼼짝없이 당했다 - 매일경제
- “또 터졌다, 숨겨진 과거까지 미담”…‘가왕’ 임영웅, 이러니 사랑받지 - 매일경제
- “형님 덕에 매출 어마어마하게 늘었다”…경쟁업체 홍보해준 정용진 ‘화제’ - 매일경제
- [속보] 삼성전자 작년 영업이익 6조5400억원…전년 대비 84.9%↓ - 매일경제
- 믿었던 이곳마저…구내식당 식사비 상승폭 ‘역대 최대’ - 매일경제
- "월세 90만원도 동나"… 오피스텔 임대, 다시 효자로 - 매일경제
- “BTS 만나러서울로 가자”…‘22만원’ 들고 무작정 가출, 인도 여학생 - 매일경제
- 프랑스 대통령 “내가 음바페 매니저는 아니지만…”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