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AI·데이터 정책센터’ 발족

강민우 기자(binu@mk.co.kr) 2024. 1.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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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세종이 인공지능(AI)·데이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AI·데이터 정책센터'을 발족한다고 9일 밝혔다.

AI·데이터 정책센터는 AI·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거나 이미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도입 단계부터 운영, 관리, 개선 등 전 과정 걸쳐 법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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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윤종인 고문, 최재유 고문, 장준영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세종
법무법인 세종이 인공지능(AI)·데이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AI·데이터 정책센터’을 발족한다고 9일 밝혔다.

AI·데이터 정책센터는 AI·데이터 기반 제품·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거나 이미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도입 단계부터 운영, 관리, 개선 등 전 과정 걸쳐 법적 위험을 최소화하는 맞춤형 자문을 제공한다. AI·데이터 관련 법률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제품·서비스 출시 단계에선 현행 법·제도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설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등에 따른 자문을 수행한다. 운영 단계에선 AI·데이터 활용 과정에서 유의해야 할 ICT 관련 새로운 법·정책 위반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완화 방안을 제시한다.

윤종인 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초대 위원장과 최재유 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공동 센터장을 맡는다. 세종은 지난 2일 윤 전 위원장을 ICT 그룹 고문으로 영입했다. 지난달엔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과 쿠팡 정보보호법무책임자(CPC)·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역임한 정준영 파트너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가 ICT 그룹에 합류했다. 세종 ICT그룹(그룹장 강신욱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은 방송정보통신팀과 개인정보·데이터팀, 신사업플랫폼팀을 분야별 전문팀으로 두고 있다.

윤 고문은 “데이터가 조직의 핵심 자산인 AI·데이터 기업의 경우 사전에 데이터 법·규제 위반 리스크를 예방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작업이 특히 중요하다”며, “AI·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내재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을 통해 기업이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춘 혁신적 AI·데이터 기업으로 생존 또는 성장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AI·데이터 정책센터의 핵심 비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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