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사상 최고가 고맙다”…국내 반도체주도 ‘들썩’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4. 1. 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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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국내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다.

9일 오전 10시 현재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00원(0.52%) 오른 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주가가 6%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중국용 반도체 칩의 대량 생산을 오는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6.4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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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 [사진 = 연합뉴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가가 뉴욕증시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국내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다.

9일 오전 10시 현재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500원(0.52%) 오른 7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4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나 주가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2.20%), 한미반도체(3.61%), 이수페타시스(8.05%)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 검사 소켓을 만드는 ISC가 전일 대비 6500원(8.32%) 뛴 8만4700원에 거래 중이다.

제주반도체(12.42%)는 장 초반 2만2000원까지 상승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가온칩스(11.72%), 퀄리타스반도체(2.16%) 미래반도체(2.83%)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인공지능(AI) 반도체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 주가가 6%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온디바이스 AI 관련주가 새로운 테마주로 떠오르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넣는 것으로 분석된다.

엔비디아는 중국용 반도체 칩의 대량 생산을 오는 2분기부터 시작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6.4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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