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과 함께 할래?...PSG, '리그앙 최고 CB' 영입 계획

한유철 기자 2024. 1. 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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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케빈 단소 영입을 원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랑스에 단소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며 아무것도 확정되진 않았다. 원래, 단소는 여름에 이적할 의향이 있었다. PSG가 진지하게 접근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단소의 거래는 바이에른 뮌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크리스토퍼 프룬드 단장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새로운 라이트백으로 노르디 무키엘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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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케빈 단소 영입을 원하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랑스에 단소 영입에 대해 문의했다. 아직 초기 단계이며 아무것도 확정되진 않았다. 원래, 단소는 여름에 이적할 의향이 있었다. PSG가 진지하게 접근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단소의 거래는 바이에른 뮌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크리스토퍼 프룬드 단장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새로운 라이트백으로 노르디 무키엘레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단소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수준급 센터백이다. 190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어 후방 커버에 능하다. 현대 축구 센터백들에게 필요한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는 만큼, 다재다능한 선수다.


독일 리그에서 성장했다. 아우크스부르크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6-17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사우샘프턴과 뒤셀도르프를 거친 그는 2021-22시즌부터 랑스에 자리 잡았다.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이적 첫해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매 시즌 30경기 이상 씩 꾸준히 나서며 팀을 이끌고 있다.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40경기에 나서 1골 3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쳤고, 랑스는 그에 힘입어 리그 2위에 자리했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 나서는 등 여전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엔 나폴리와 연관되기도 했다. 김민재를 떠나보낸 나폴리는 그의 대체자로 단소를 낙점했다. 이들은 공식 제안까지 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 따르면, 나폴리는 2200만 유로(약 317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랑스는 더 큰 금액을 원했다. '풋 메르카토'는 랑스가 3000만 유로(약 433억 원)를 원한다고 밝혔다.


결국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고, 단소는 랑스에 남았다. 랑스에서 가치를 더욱 높인 그는 새로운 도전을 원했고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접근했다. 이적 가능성을 확언할 순 없다. 플레텐베르크 기자가 말한 대로, 아직 초기 단계이며 랑스 역시 핵심 수비수를 시즌 도중에 내보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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