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 26만 수 예방적 살처분

구경하 2024. 1.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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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의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안성시는 어제(8일) 일죽면 산란계 사육 농가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약 26만 수를 긴급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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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성시의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안성시는 어제(8일) 일죽면 산란계 사육 농가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약 26만 수를 긴급 예방적 살처분하고 있습니다.

또,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긴급 통제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시는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살처분은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감염된 개체를 확인하기 위해 전체 가금농장 57개소, 399만 8천 수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동원원해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5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전국에서 모두 2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안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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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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