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설주의보에 중대본 '비상 1단계'‥위기경보 '주의' 상향

수도권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행정안전부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올렸습니다.

중대본은 도로가 얼어붙어 출·퇴근길 차량 운행에 문제가 없도록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골목길과 교량 등에 비치된 제설함을 보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에 5에서 10센티미터, 강원·충청권에 5에서 15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곳은 15센티미터 이상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면도로, 인도, 골목길 등에 대한 제설을 신속히 진행하여 보행자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윤재 기자(jaenalis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067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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