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 최다 득점자도 'SON 베스트 11' 포함…"골문 앞 공 잡으면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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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의 리그 전반기 베스트 11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8일(현지 시간) 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전반기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EPL 260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두고 "그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골문 앞에서 공을 잡으면 득점할 거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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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의 리그 전반기 베스트 11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는 8일(현지 시간) 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 전반기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EPL 260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다. 현역 시절 걸출했던 공격수답게, 미드필더 숫자를 줄인 4-2-4 포메이션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전방은 손흥민(토트넘)·제러드 보언(웨스트햄)·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구성하며, 미드필더 두 명은 도글라스 루이스(애스턴 빌라)·데클란 라이스(아스널)다. 수비진은 데스티니 우도기(토트넘)·윌리엄 살리바(아스널)·버질 판 다이크·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이상 리버풀),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토트넘)다.
팀별 선수로 보면, 리버풀 FC·토트넘 홋스퍼·아스널에서 각 세 명의 선수가 뽑혔다. 20라운드 기준 EPL 1위 리버풀(승점 45)부터 5위 토트넘(승점 39)까지 승점 6 차이로 여러 팀이 팽팽하게 힘 겨루기를 하고 있다.
한편, 맨체스터 시티 선수가 한 명도 선정되지 않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 EPL 우승을 차지했던 맨시티지만, 이번 시즌에는 승점 40으로 타 팀 대비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리그 14골로, 살라와 득점 테이블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엘링 홀란도 빠졌다.
손흥민도 두 선수와 득점왕 경쟁에 나선다. 리그 12골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함께 득점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린다.
시어러는 손흥민을 두고 "그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골문 앞에서 공을 잡으면 득점할 거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평가했다.
또, 팀 동료 우도기에 대해서는 "흥미진진한 젊은 선수. 그의 속력은 토트넘의 높은 라인 위치에서 매우 귀중한 역이다. 공격에서도 효과적이다"라고 평가했으며, 골키퍼 비카리오에 대해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서 토트넘의 용감한 스타일은 후방에서 많은 슛과 압박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두 영역에서 모두 뛰어났다"라고 평가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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