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저격’ 펠릭스, 이대로 ATM 복귀 하나?...임대 연장 협상까지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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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도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번 1월 아틀레티코와 펠릭스 임대 연장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모든 것이 중단됐다. 바르셀로나 코치진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의구심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며,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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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주앙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도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이번 1월 아틀레티코와 펠릭스 임대 연장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모든 것이 중단됐다. 바르셀로나 코치진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의구심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며, 현재로서는 아무것도 마무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지난 2019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며 스페인 무대에 입성했으나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지난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로 첼시행을 택했다.
큰 기대를 모았으나 첼시에서도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최종 기록은 16경기 4골. 결국 별다른 움직임 없이 결국 아틀레티코로 복귀한 펠릭스였다.
복귀 이후 뜬금없는 발언으로 팬들의 지탄을 받았다. 바로 실질적인 라이벌 구단인 바르셀로나행을 원한다는 것. 어처구니없는 발언과 함께 프리시즌에서조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펠릭스에게 아틀레티코 팬들은 분노했고, 1라운드 그라나다전을 앞두고 벤치에 이름을 올린 펠릭스에게 따가운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하지만 펠릭스의 바람대로 바르셀로나가 손을 내밀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9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6월 30일까지 펠릭스를 임대하는데 합의했다. 영구 이적 옵션은 없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싶어 했던 펠릭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40만 유로(약 5억 7,300만 원). 기존의 연봉에서 무려 90%를 삭감하며 바르셀로나 이적을 강행한 펠릭스였다.
‘드림 클럽’으로 이적한 펠릭스는 초반부터 펄펄 날았다. 4라운드 오사수나전에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른 펠릭스는 5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데뷔골을 넣었다. 이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라운드 앤트워프전 2골 1도움, 리그 6라운드 셀타 비고전 1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러한 그의 활약에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까지 임대를 연장하는 협상을 계획하며 미래를 그리기도 했다.
하지만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 특히 12월에는 2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기록은 리그 16경기 3골 2도움.
결국 임대 연장 협상까지 중단되고 말았다. 매체는 “펠릭스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1월 이적시장 기간에 구단 간 협상을 진행하기를 원했다. 아틀레티코는 내년 여름 그를 매각하기 위해 높은 이적료를 요구했지만 바르셀로나는 임대 연장만을 고려했다. 바르셀로나가 요구한 것은 2025년 여름에 발동하는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고 그때까지 임대를 연장하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펠릭스의 경기력이 향상되는지 지켜보는 동안 이 협상의 속도를 늦출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당장 급하게 협상을 진행할 필요가 없고, 모든 것이 보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제 모든 것은 펠릭스에게 달려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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