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지난해 폐전자제품 1195톤 재활용

황동건 기자 2024. 1. 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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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이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지난해 재활용한 전자제품은 약 1195톤에 이른다.

GS리테일의 자원 순환은 점포에서 사용 기한이 완료돼 철거될 폐전자제품을 모아 회수하면서 시작된다.

향후에는 폐전자제품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까지도 절감하기 위해 수거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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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바탕으로 환경부 장관상 수여
자원 순환 수익금은 복지법인 기부
GS리테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이미지. 사진 제공=GS리테일
[서울경제]

GS리테일(007070)이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지난해 재활용한 전자제품은 약 1195톤에 이른다. 회수된 전자제품의 88.2%가 순환자원으로 전환됐다. 환산 기준 약 4536톤의 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지난 2023년 12월 환경부 장관상 수여로 이어졌다. 이는 2년 연속 수상이다. 자원 순환으로 얻은 수익금 5000만원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GS리테일의 자원 순환은 점포에서 사용 기한이 완료돼 철거될 폐전자제품을 모아 회수하면서 시작된다. 이 폐전자제품은 관련 처리 업체로 인계돼 친환경적으로 처리되거나 재활용된다. 향후에는 폐전자제품의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까지도 절감하기 위해 수거 절차를 개선하기로 했다.

사공민 GS리테일 점포운영지원실장은 “단순 폐기될 자원을 자환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환경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펼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이 지난해 말 수상한 환경부장관상. 사진 제공=GS리테일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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