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암 아우토반 건설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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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광주-영암 아우토반 건설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회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올해 정부예산에 '초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비'로 3억원이 반영돼 국가 차원의 검토 기반을 이끌어냈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대불산단대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계획에 반영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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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국회와 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올해 정부예산에 '초고속도로 도입을 위한 정책 방안 연구용역비'로 3억원이 반영돼 국가 차원의 검토 기반을 이끌어냈다.
지금까지는 전남도가 자체적으로 용역을 추진했으나 이번에 정부예산이 반영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초고속도로는 아직 국내에 도입된 적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고속교통망이다. 개통 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활용과 관광객 증가 등 전남 서남권의 비약적 발전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여기에 초고속도로 효과를 목포까지 연계하기 위해 영암과 목포를 잇는 대불산단대교(가칭)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2조6000억원, 대불산단대교 1900억원 등 총 2조79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광주~영암 초고속도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 대불산단대교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계획에 반영해 정부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유호규 도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최적의 노선안을 마련해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차기 국가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무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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