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특화작물 활용 푸드바이오산업 육성사업 선정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단양군은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특화작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푸드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단양군은 2025년까지 국비 9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단양군청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전년도 중기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관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에 사업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

군은 지난해 5월 중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희망센터 건립 연계 청년창업 지원’과 연계해 농식품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역특화형 글로컬 브랜드 육성 등을 지원한다.

(재)충북테크노파크, (사)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메리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늘, 사과, 고추 등 지역특화 자원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구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3월부터 기업 밀착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제품 고급화, 마케팅 및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단양=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