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 화제성 쌍끌이 1위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24년 첫 번째 1위 자리에 올랐다.
K- 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는 9일, 지난 1월 1주 차 조사 결과에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가 방송 첫 주 만에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와 동시에 주인공 박민영도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제성 조사 4개 부문 중 뉴스,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문에서 1위에 오른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유명 원작 웹 소설과 웹툰을 경험한 네티즌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을 맡은 박민영은 19년 tvN 드라마 ‘그녀의 사생활’ 이후 4년 만에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다. 2위부터 5위까지는 SBS 드라마 ‘마이데몬’, 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그리고 KBS 2TV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순이며 네 작품 모두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6위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인 가운데 7위에 오른 티빙의 ‘이재, 곧 죽습니다’는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되면서 화제성이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8위부터 10위까지는 tvN 드라마 ‘마에스트라’, KBS 2TV 드라마 ‘환상연가’, 쿠팡플레이 ‘소년시대’가 차지했다.
K- 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에서 1월 9일에 발표한 이번 순위는 2024년 1월 1일부터 1월 7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그리고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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