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반가운 아기 울음소리…강진서 닷새동안 7명 탄생

박영래 기자 2024. 1. 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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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전남 강진군에 아기 울음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새해 첫날 아기가 태어나 축하를 받은 데 이어 5일까지 6명이 더 태어나면서 올해 인구증가에 대한 기대를 밝게 했다.

강진군의 2023년 출생아 수는 154명으로, 2022년 93명에서 6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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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말까지 14명 더 출생 예정
강진공공산후조리원 ⓒ News1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새해 들어 전남 강진군에 아기 울음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닷새 동안 7명이 태어났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새해 첫날 아기가 태어나 축하를 받은 데 이어 5일까지 6명이 더 태어나면서 올해 인구증가에 대한 기대를 밝게 했다. 더 나아가 1월 말까지 14명이 더 출생 예정이다.

지난해 1월에 10명이 출생한 것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군의 2023년 출생아 수는 154명으로, 2022년 93명에서 66% 증가했다.

이같은 출생아수 증가추세는 강진군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7세까지 월 60만원을 지급하는 육아수당과 산후조리비 지원, 출산준비용품 등 과감하고 다양한 임신·출산 친화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출산과 육아를 위한 촘촘하고 다각적인 정책 지원으로 더많은 부부들이 강진에서 행복하게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방소멸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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