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이낙연·이준석·금태섭', 정치혁신 동지"

김주훈 2024. 1. 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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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9일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향해 "정치혁신의 동지"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이 꿈꾸는 나라도, 금 대표의 새로운선택이 바라는 목표도,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이 이루려는 미래도, 누구도 함부로 흔들 수 없는 패권국가 대한민국"이라며 "그 방법은 단언컨대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이며 거부할 수 없는 미래이자 양보할 수 없는 내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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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은 분열의 정치 끝내는 선거"
"용인 중심 'K-반도체 벨트'서 승리할 것"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국회의원)가 지난해 10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한 시국토론회 '대한민국 정치, 호남에 길을 묻다'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한국의희망 제공]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가 9일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를 향해 "정치혁신의 동지"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여기 모인 우리는 모두 정치혁신의 동지"라면서 "다른 곳에서 출발했지만 같은 곳으로 가려는 동지"라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제3지대' 신당을 추진하는 인사들을 각각 소개하며 '동지'임을 부각했다. 먼저 이낙연 전 대표는 '유능하고 강직한 한국 정치의 기둥', 이준석 전 대표는 '대한민국 차세대 리더이자 정치혁신의 아이콘', 금 대표는 '미래를 이끌 품격과 실력의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양 대표는 4·10 총선 의미에 대해 "분열의 정치를 끝내는 선거이고, 경제에 국력을 집중시키는 선거"라면서 "이 두 가지의 핵심이 바로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전 대표의 개혁신당이 꿈꾸는 나라도, 금 대표의 새로운선택이 바라는 목표도,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이 이루려는 미래도, 누구도 함부로 흔들 수 없는 패권국가 대한민국"이라며 "그 방법은 단언컨대 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이며 거부할 수 없는 미래이자 양보할 수 없는 내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희망은 총선을 위한 일회용 정당이었다면 창당하지 않았다"며 "제 한 몸 편한 길이라면 도전하지 않았고 표 계산하며 이합집산할 것이었다면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양 대표는 "한국의희망은 첨단산업의 성공을 이끄는 정당이 되기 위해 당장 오는 4월 총선에서 K-첨단산업 벨트를 이루는 17개 산업 클러스터 지역구에 엄선한 후보를 집중 출마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대한민국 첨단사업의 중심이자 세계 반도체 수도가 될 'K-반도체 벨트'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경기도 용인 중심의 K-반도체 벨트의 승리가 대한민국 모든 첨단산업의 승리를 이끌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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