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먼저 해 뜨는 간절곶, 체류형 해양관광 특화단지로 개발"
■ 제작 : 김효영 기자, 주성미 기자
■ 진행 : 주성미 기자 시사포커스>
하이브리드형 식물원 계획, 호텔·리조트 등 숙박시설 유치 적극
올 상반기 울주군립병원 운영계획 확정..인력수급 차질없도록 최선
태화강역과 16㎞ 떨어진 남창역, KTX이음 정차 꼭 필요
영남알프스케이블카 사업, 자연환경·개발사업 상생 모델로
◇ 주성미> 오늘은 울산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죠. 울주군의 이순걸 군수와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 이순걸> 네, 안녕하세요.
◇ 주성미>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덕담부터 한 말씀 해주시겠어요?
◆ 이순걸>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23만 울주군민 여러분. 빛나는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한 2024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서 용이 여의주를 물고 비상하듯이 여러분의 꿈과 희망도 비상하기를 바라봅니다. 올 한해 여러분 모두 염원하시는 소망을 전부 이루시고 항상 좋은 일,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주성미> 군수님, 우리 울주군에는 보물같은 관광지가 하나 있잖아요.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다는 간절곶이요. 근데 올해 날이 흐려서 해를 볼 수 없었는데, 어떠셨나요?
◆ 이순걸> 저희들이 간절곶 해맞이 행사를 작년에 비해 더 열심히 충실하게 준비는 했습니다. 김우철 작가님의 정크아트 작품도 120여점을 전시했습니다.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청룡의 유등축제 등 여러 부분들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행사에 여러분들이 많이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일기 예보상 날씨가 흐렸습니다. 그래서 울주군에서 깜짝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해가 뜨는 시간에 맞춰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이전에 해맞이했던 장면들을 보여드리니, 방문객들이 환호를 지르시며 좋아하셨습니다. 드론쇼 등도 선보여 간절곶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큰 즐거움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 주성미> 그나마 관광객들이 아쉬움을 많이 달래셨겠네요. 간절곶에다 식물원을 건립한다는 소식도 있네요.
◆ 이순걸> 우리 간절곶의 해가 떠야만 한반도의 아침이 열린다는 말이 있듯 간절곶은 그런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간절곶은 그런 단순한 상징성만 갖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울주군은 간절곶에 국내에서 가장 으뜸가는 ICT 기술을 접목하고, 하이브리드형으로 식물원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간절곶을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주성미> 말씀하셨던 체류형 관광과 관련해서, 숙박 시설이나 이런 부분에 대해 계획이 있으시군요?
◆ 이순걸> 간절곶 일대의 해양관광 특화단지 용역 중에 있습니다. 그 용역 결과가 나오면 체류형 관광지를 하기 위한 여러 대안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김두겸 시장님과 함께 의논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진하해수욕장과 간절곶 일대의 해양관광을 위해 체류형 숙박시설로 호텔이나 리조트 등을 유치하려 시와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습니다.
◇ 주성미> 언제쯤이면 윤곽을 좀 볼 수 있을까요?
◆ 이순걸> 용역이 한 1년 정도 걸리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년 후에는 기대해보셔도 좋습니다.
또 해양수산부 국가공모사업 유치 등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주성미> 알겠습니다. 벌써 민선 8기 3년차를 맞으셨어요. 그간의 소회는 어떠신가요?
◆ 이순걸> 울주군수로 취임한 이후 지난 1년 6개월간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울주를 목표로, 울주를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기회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에는 17개 기관 표창과 상장을 수상했고, 정부 공모사업으로 국비 59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도 있어서 보람찬 결실을 거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민선 8기 3년차를 맞아서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주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울주군민 누구나 군정을 체감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 주성미> 지난해에도 여러 정책을 추진하셨는데요. 주요 성과와 아쉬웠던 점이 있으시다면요?
◆ 이순걸> 지난해 우리 주요 성과를 꼽아보자면, 우선 많은 분들이 2023년 울주군정 베스트 7로 뽑아주신 우리 울주군 출산·육아·성장종합지원 서비스를 들 수 있겠습니다.
요즘 저출산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신혼부부들이 우리 울주군에 자리를 잡고 아이를 낳아 잘 키울 수 있도록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주요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리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친 것도 뜻깊은 성과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대한 부분이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앞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자원과의 교통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대규모 투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랜드마크와 특색 있고 매력 있는 관광 인프라를 갖춰서 울주만의 고유한 매력으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주성미> 올해 울주군정 목표가 있으시다면요? 그리고 최대 현안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이순걸> 새해 우리 울주군은 새로운 각오와 포부를 다짐하면서 5가지 역점 시책을 수립해 추진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첫째, 희망으로 가득 차는 내일의 울주입니다. 둘째, 다함께 누리는 촘촘한 포용복지입니다. 셋째, 문화관광 산업이 어우러진 젊은 도시입니다. 넷째, 안전하고 쾌적한, 모두가 살고 싶은 보금자리입니다. 다섯번째로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새롭게 변화하는 스마트도시 실현을 목표로 모든 노력과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말씀드린 역점시책을 토대로 해서 올 한해 실질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루어서 울주군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주요 역점 사업인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와 울주군립병원 건립을 비롯해서 관광, 경제, 복지, 체육, 안전, 도시개발 등 각 분야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 주성미> 군수님의 주요 공약 사업이기도 하고 남부권 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 중의 하나인데요. 군립병원 설립 사업이요. 지금까지 어느 정도 진척이 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 이순걸> 우리 울주군립병원 건립은 우리 울주군 남부군의 의료 공백을 하루빨리 해소하기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을 비롯해서 우리 온산국가공단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는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울주군립병원 추진 상황을 말씀드리면 작년 말 병원 건립과 토지 매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립병원 설립 운영 계획을 확정한 뒤에 본격적인 병원 인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향후 병원 인수를 마치게 되면 군립병원 운영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위탁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해서 병원 운영에 필요한 조건들을 하나하나 갖춰 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는 병원 리모델링 설계를 진행하고 또 내년에 리모델링 공사와 장비 구입이 마무리되면 군립병원을 개원해서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울주군립병원은 울주군민의 건강이 달린 사업인 만큼 최우선적으로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주성미> 군립병원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로 꼽히는 게 의료진 인력 수급 문제인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계시는 복안이 있으신가요?
◆ 이순걸> 많은 분들이 염려하는 부분이 의료진을 어떻게 수급할 것인지입니다. 저희들도 걱정하지 않는 부분은 아닙니다만, 용역을 통해서 지금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 병원들과 접촉을 해서 의료진 수급 문제로 인해서 병원 개원이 지연되는 그런 상황은 없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또 그렇게 될 것이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 주성미> 알겠습니다. 광역전철 동해선 개통이 된 지 2년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어떻게 평가하세요?
◆ 이순걸> 부산울산 동해선 광역철도가 개통되면서 남창역, 서생역, 망양역, 덕하역 등 울주군지역 역마다 관광객들과 이용 승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창오일장이 열리는 3일과 8일, 남창역에는 부산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고, 시장은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빕니다. 저희들로서는 상당히 고맙고 감사합니다.
◇ 주성미> 역세권 개발에 대해서서도 주민들이 관심이 많았을 것 같아요.
◆ 이순걸> 타 지역에 비해 울주군에는 역세권 개발이 아직까지 안 된 부분이 많습니다.
덕하역, 망양역, 서생역은 울산광역시에서 역세권 개발과 관련된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남창역은 우리 울주군 행정에서 10만 정주권 도시 유치를 위한 용역을 마무리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주성미> 남창역 같은 경우에는 가장 또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게 KTX 이음이 정차를 할 것이냐, 특히나 동해선 개통 때 무궁화호가 정차하지 않으면서 논란이 좀 많았던 곳이잖아요. 그래서 더 관심이 크실 것 같아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시나요?
◆ 이순걸> 광역교통망이 개통이 됨으로써 우리 남창역이 지금 현재 부산 울산 어떤 철도망에서도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냥 스쳐 진행하는 남창역이 아니라 해운대까지 오는 KTX이음 열차가 울산 태화강역에 서고, 우리 남창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만반의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태화강역에서 남창역까지는 16km가 떨어져 있기 때문에 (KTX이음 정차역 유치가)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남창역은 온산국가공단, 새울원자력본부도 있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과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남창역이 KTX이음 정차역으로 지정될 수 있는 환경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힘을 합쳐서, 시장님과 더불어서, 우리 남창역에 KTX이음 열차가 정차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나가겠습니다.
◇ 주성미> KTX 울산역 관련해서요. 남부권이랑 비교되면서 서부권이 좀 많이 소외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아요. KTX 울산역 관문 개발이 좀 어떻게 진행되는지요?
◆ 이순걸> 지금까지 우리 울주군이 울산시의 빈방이자 변두리라고 다들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울산의 관문인 KTX 울산역 역세권 개발이 필요합니다. 울주군은 울산시가 대한민국의 가장 으뜸가는 광역시로 승격하는 데 큰 보탬이 된 부분도 잊어선 안됩니다.
KTX 역세권에 복합특화단지 사업 계획이 추진 중이고, 도심융합특구도 지정돼 있습니다. 울산도시공사와 우리 울주군, 또 한화와 함께 SPC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KTX 역세권이 울산에서 가장 큰 도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겁니다. 미래에 우리 울주군의 중심축이자 울산의 중심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곳이 저는 KTX 역세권이라고 감히 생각합니다.
◇ 주성미> 옛 시외버스 터미널 부지 매입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이거는 어떻게 계획이 세워졌나요?
◆ 이순걸> 지난해 구 시외버스 터미널 부지를 매입을 해서 지금 현재 주차장으로 개방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앞으로 울산시와 잘 협의를 해서 주변의 환경과 좀 어울리게 도시개발 사업을 하려합니다. 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려고 준비는하고 있습니다.
◇ 주성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도 주요 사업 중 하나잖아요.
환경단체의 반발이 꽤 큰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어느 정도 추진됐고 환경 훼손 대책은 마련이 됐는지 궁금합니다.
◆ 이순걸> 많은 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우리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은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이자 울산시민 다수가 지지하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우리 울주군도 그동안 제조업 중심이었던 울산이 새롭게 재도약하려면 지역의 산악관광산업의 발전이 핵심 사업이라고 보고 또 주요 역점 사업으로 추진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작년에는 우리 낙동강 유역환경청과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상반기 중으로 본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비롯한 인허가 절차를 이행할 예정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되고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가서 내년 하반기에 준공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지만 케이블카가 환경을 훼손할 수 있다는 환경단체의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은 최근 설치되는 케이블카는 과거 설치 방식과는 달리 시공 기술 발달로 인해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민간사업자 측에서도 환경단체의 입장을 반영해서 환경 훼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또 향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우리 울주군에서도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영남 알프스 케이블카가 자연환경과 개발사업이 상생하는 모델로 설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부분을 여러분에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주성미> 울산시가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상당히 많은 행정력을 쏟고 있잖아요. 이와 관련해서 울주군의 계획은 어떤 게 있을까요?
◆ 이순걸> 우리 울주군의 경우에는 선바위지구와 또 율현지구 일원 개발제한구역에 공공주택 조성, 농수산물시장 이전과 같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작년 한해 우리 울주군은 개발제한구역 내에 개발이 가능한 용지를 확보하기 위해서 관련 용역을 추진했고 권역별 선도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사업 대상지에 대한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주변 사업과 역량 및 개발 여건을 면밀히 검토를 해서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해제를 통한 사업 외에도 개발제한구역의 보전과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원, 체육시설 등의 설치를 통해서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주성미> 마지막으로 울산 시민들과 울주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 이순걸> 사랑하는 우리 울주군민 여러분 그리고 울산시민 여러분 우리 울주군은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 덕분에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2024년 새로운 한해의 시작과 함께 울주군은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의 삶을 더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에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더욱 신뢰할 수 있고 사랑받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여러분에게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고 많은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성미>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순걸 군수였습니다. 시사포커스 울산 오늘 순서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울산CBS 김효영 기자 h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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