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코리아, 상상이 현실이 되는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

조영훈 작가·김성완 작가 등 총 61개 레고 아트작품 전시

총 61개의 레고 작품이 전시되는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레고랜드 제공)/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레고 브릭에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해져 탄생한 특별한 아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LEGOLAND Brick Exhibition)’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는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작가인 김성완, 덴마크 레고하우스에 출품한 조영훈 작가 등 유명 레고 브릭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포함한 총 61개의 작품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다.

이 전시회에서는 장난감을 넘어 예술로 새롭게 탄생하는 레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레고랜드는 용의 해인 2024년을 맞아 조영훈 작가의 수많은 레고 아트 작품들 중 ‘묵시록의 붉은 용’을 선보인다. 조영훈 작가는 섬세한 레고 표현으로 레고 매니아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묵시록의 붉은 용’은 성서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용의 모습을 한 사탄’을 모티브로 조영훈 작가만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초대형 레고 작품이다. 총 2만개 이상의 레고 브릭을 사용됐다.

조영훈 작가의 ‘묵시록의 붉은 용’ 작품.(레고랜드 제공)/뉴스1

이와 함께 기본 레고 브릭, 바이오니클 관절 브릭 뿐만 아니라 불과 연기 등의 자연물 표현, 천 재질의 부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아수라’ 도 조영훈 작가의 대표작으로 함께 전시된다.

이밖에 △대한민국 1호 레고 공인 브릭 아티스트 김성완 작가의 인간과 고양이 시리즈 따뜻하냥, 집사왔냥, 자율주행냥 작품들 △레고 은상의 서울역 확장 △Mace toy 작가의 샤넬 모듈러와 대흥역 스타벅스 등의 작품 △푸른별 작가의 레고로 만든 미니 축구장 작품 24종 △와니31 작가의 코리아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레고 브릭 아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레고랜드에 방문한 모든 고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전시회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을 마친 뒤 작품에 대한 영감과 느낀 점을 레고 브릭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이전에 접하지 않았던 특별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레고랜드 브릭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참신하고 새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