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오타니와 계약 안한다" 前메츠 단장의 충격 고백…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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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메이저리그 분석가이자 뉴욕 메츠의 전 단장 스티브 필립스가 자신이라면 오타니 쇼헤이(29)와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브는 이 자리에서 오타니 계약의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먼저 그는 서두에 "나라면 오타니와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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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현 메이저리그 분석가이자 뉴욕 메츠의 전 단장 스티브 필립스가 자신이라면 오타니 쇼헤이(29)와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매체 이센셜리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티브와의 단독 인터뷰 기사를 게재했다. 스티브는 이 자리에서 오타니 계약의 위험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먼저 그는 서두에 "나라면 오타니와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앞서 오타니는 LA 다저스와 프로스포츠 역대 최고 규모인 10년 7억달러(약 9212억원) 계약을 맺었다. 지난 6시즌 동안 투수로서 38승19패 평균자책점 3.01, 타자로서 타율 0.274 OPS(출루율+장타율) 0.922 171홈런 437타점 86도루라는 눈부신 성적을 남겼고 두 차례 만장일치 MVP(2021·2023년)를 받은 그를 잡기 위해 다저스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고 결국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스티브는 이처럼 뛰어난 선수와 왜 계약을 맺지 않았을 것이라고 이야기했을까. 그는 이러한 이유로 오타니의 몸상태와 투타 겸업의 위험성을 언급했다. 그는 "오타니는 가장 많은 보호를 받는 투수"라며 "그럼에도 이미 그의 몸은 '이도류'가 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2018년과 2023년, 두 차례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최근 팔꿈치 수술 이후 구속이 증가하거나 재기에 성공하는 선수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으나 여전히 팔꿈치 수술에 대한 우려는 많다. 특히 이른 나이에 벌써 2번의 팔꿈치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 스티브는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였다.
이 매체는 "2018년 오타니의 팔꿈치 수술이 결정됐을 때 당시 사람들은 오타니의 내구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었다. 그때 필립스는 '오타니의 팔이 6년 이상이 흐른 시점에서도 버틸 수 있을지 걱정된다'고 말했다"며 이미 과거부터 스티브가 오타니의 몸상태에 대해 회의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스티브는 "오타니는 야구계의 전설 베이브 루스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라며 선수로서 그의 가치를 인정했다. 다만 그는 "아무리 '정상급'의 선수라도 신체의 한계를 계속해서 넘을 경우 결국 멈출 수밖에 없다"며 그의 '이도류' 활약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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