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조직력+스피드’ 2024시즌 부산중앙고의 팀컬러

임종호 2024. 1. 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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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과 스피드.

2024시즌 부산중앙고의 팀컬러다.

중앙고 박훈근 코치는 "지난 시즌 상반기에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협회장기 대회선 입상도 했다. 전력에 비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좋은 흐름이 이어지진 않아 아쉬움은 있었지만, 꾸준히 예선 통과를 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라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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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력과 스피드. 2024시즌 부산중앙고의 팀컬러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점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중앙고는 2023시즌은 기대 이상이었다. 객관적인 전력상 1승을 목표로 했던 중앙고는 꾸준히 예선을 통과하는 저력을 발휘했고, 협회장기 대회선 3위로 입상에도 성공했다. 현재 부산에 머물고 있는 중앙고는 1월 말 제주도를 시작으로 광주, 해남 등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중앙고 박훈근 코치는 “지난 시즌 상반기에 기대 이상으로 좋은 성적을 냈다. 협회장기 대회선 입상도 했다. 전력에 비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하반기에는 좋은 흐름이 이어지진 않아 아쉬움은 있었지만, 꾸준히 예선 통과를 하며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라고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박 코치는 기대 이상의 성과의 원동력으로 동계훈련을 꼽았다.

그는 “(기대 이상의 성적은) 동계훈련 효과였던 것 같다. 선수들이 착실히 준비를 하며 체력 등에서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지방 팀의 경우 연습경기에 제한이 있음에도 50경기 이상 (연습경기를) 했더라. 부상 없이 (연습경기를) 소화하면서 경기력이 향상됐고, 틀이 잡히면서 시즌 운영의 방향성을 잡아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12명(3학년 2명, 2학년 5명, 신입생 5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부산중앙고는 올해 역시 전력 대비 호성적을 위해 스피드와 조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 코치는 “올해도 걱정이다. (작년보다) 신장이 더 작아졌다. 주축이었던 선수들이 졸업하면서 아직은 손발을 맞추는 단계다. 경기 경험 측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부분이 약하다. 그래서 조직력을 탄탄하게 만들어 극대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빠르고 조직적인 부분을 강조해야 할 것 같다”라며 2024시즌 팀의 컨셉을 들려줬다.

중앙고가 지난 시즌 초반의 좋은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선 3학년 듀오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 코치는 “박주영과 정명근이 3학년으로 팀을 잘 이끌어줘야 된다. 그리고 신입생 중엔 이정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아직 부족하지만, 장신이라 멀리 보고 다듬어야 될 선수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목표 역시 “여전히 1승”이라고 얘기한 박훈근 코치는 “최대한 열심히 하다 보면 작년같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워낙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 또, 누구 한 명에게 의지하기보다 유기적인 움직임을 추구하는데 내 스타일을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다. 그래서 올 시즌에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다. 땀을 흘린 만큼 결과는 나오는 것 같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니 좋은 결과가 나오길 믿는다”라며 제자들에게 신뢰를 보냈다.

 

#사진=부산중앙고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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