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의 귀환, 엄기준→최재웅 초호화 캐스팅
연극 ‘아트’가 2월 개막 소식과 함께 화려한 캐스팅을 공개했다.
(주)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연극 ‘아트’가 2월 13일 첫 공연을 올린다고 전했다.
‘아트’는 오랜 시간 우정을 나눈 세 남자가 우연한 계기로 와해하고 다시 모이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블랙코미디의 정수로도 꼽히며, 오만함과 겉치레로 무장한 세 남자의 우정이 쉽게 무너지고 극단으로 치닫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내면 속 이기심과 질투 등을 비춰낸다. 프랑스 극작가 ‘야스미나 레자(Yasmina Reza)’의 대표작이다.
2024년 시즌에는 모두 12명의 배우가 함께한다. 먼저 2018년, 2022년 시즌을 함께한 배우 최재웅, 2018년, 2020년, 2022년 세 시즌을 함께한 김재범, 박은석, 박정복과 2018년 시즌의 김지철까지 다시 한번 ‘아트’를 위해 모였다. 여기에 연극 무대에 처음 도전하는 성훈과 연극부터 영화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 중인 박호산, 이필모, 진태화, 손유동, 이경욱이 새롭게 합류했다.
배우 엄기준, 최재웅, 성훈, 진태화는 ‘세르주’로 분한다. 예술에 관심이 많은 세련된 피부과 의사이자, 하얀 바탕에 하얀 선이 그려진 캔버스 그림을 5억에 구매하며 극을 이끄는 인물이다.
고전과 명언을 좋아하는 이지적인 항공 엔지니어 ‘마크’는 이필모, 김재범, 박은석, 손유동이 연기한다. 5억에 그림을 구매한 ‘세르주’를 이해하지 못하며 언쟁을 펼치게 된다.
평범해 보이지만 날카로운 대사, 현실적인 캐릭터들이 돋보이는 연극 ‘아트’가 기존 출연진들의 신뢰감과 새로운 출연진들의 신선함을 활용해 어떤 무대를 완성할지 기대가 모인다.
연극 ‘아트’는 오는 2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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