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초마다 울리는 119 수화기…현장출동 가장 높아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4. 1. 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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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북 지역 내 119신고는 하루 평균 55.5초마다 접수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 총 119신고는 56만 7천 659건으로, 하루 평균 1천 555건, 55.5초마다 한 번씩 119신고 전화가 울렸다고 9일 밝혔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신고접수 통계분석은 119신고 대응 시스템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며 "데이터에 기반해 119신고내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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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지난해 하루 평균 55.5초 신고 접수
민원 등 현장출동 전체 신고 중 47.6% 1위
전북소방본부 119상황실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


지난해 전북 지역 내 119신고는 하루 평균 55.5초마다 접수됐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 총 119신고는 56만 7천 659건으로, 하루 평균 1천 555건, 55.5초마다 한 번씩 119신고 전화가 울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19 신고접수는 66만 1천 878건이다.

신고 유형을 보면 화재와 구조·구급, 그리고 민원과 같은 현장출동은 전체 신고의 47.6%인 27만 535건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화재 1만 3481건과 구조 3만 4322건, 구급 12만 2270건, 대민출동 10만 462건이다. 그 외 의료 안내와 민원 상담은 27.3%인 15만 4915건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 119신고가 가장 많이 걸려 온 지역은 전주시로 총 11만 3천 30건의 신고가 들어왔다. 이어 익산 6만 5천 596건 순으로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응급의료에 관한 각종 정보제공과 심정지 소생률 향상을 위하여 5만 8천 320건의 응급처치와 의료상담을 실시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코로나 관련 병·의원과 약국 문의 등 단순 문의 건이 크게 감소해 전체 접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신고접수 통계분석은 119신고 대응 시스템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며 "데이터에 기반해 119신고내역을 면밀히 분석하여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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