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어려워도 아이들 먹는건…경남도, 학교급식 1263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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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시군과 함께 1263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급식비와 친환경 농산물,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도시락에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공급한 학교 급식 농산물은 121억 원 규모로, 이 중 72%는 경남에서 생산된 재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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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시군과 함께 1263억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학교급식비와 친환경 농산물, 방학 중 초등 돌봄교실 도시락에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급식비는 도내 초중고 등 986곳의 학생 36만 4천여 명에게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1182억 원을 지원한다.
이는 도와 교육청이 지난해 식품비 지원 단가를 4.8% 인상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친환경 농산물을 급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30억 원을 지원한다. 유기농 또는 무농약 쌀 4813t을 공립 유치원을 포함해 1050곳의 학교에 보낸다.
방학 충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에게는 점심 도시락을 지원하고자 51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학교 급식 식재료는 지역 농수축산물을 우선 사용하고, 시군에서 운영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우수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공급한 학교 급식 농산물은 121억 원 규모로, 이 중 72%는 경남에서 생산된 재료다.
도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김해 등 모두 8곳이다. 올해 창원·진주·함안·산청 등 4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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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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