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해양바이오소재 플랜트 타당성 조사용역 국비 2억원 확보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타당성 조사용역을 위한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플랜트는 서천군이 추진하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클러스터의 핵심시설이다.

군은 올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해양바이오기업이 겪는 미세조류·미생물 관련 소재 대량생산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발한 원료와 제품이 산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총 1천77억원이 투자된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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