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5년차' 우즈벡 MF 알리바예프, 성남FC 유니폼 입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즈베키스탄 축구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K리그 팬들에게도 친숙한 이크롬존 알리바예프(30·Ikromjon Alibaev)가 성남FC 유니폼을 입는다.
알리바예프는 2015년부터 4시즌 동안 우즈벡 1부리그에서 9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3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기형 성남FC 감독은 "알리바예프 영입으로 성남 중원이 단단해졌다"며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어 공부와 성실한 생활로도 유명한데 성남에 잘 적응해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FC는 우즈벡 국가대표 알리바예프와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알리바예프는 2015년부터 4시즌 동안 우즈벡 1부리그에서 9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3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특히 2018년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소속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 한국과 8강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듬해 FC서울에 입단해 대전과 강원을 거쳐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알리바예프는 K리그 통산 88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 11개를 올린 ‘5년차 K리거’다.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장점으로 볼 경합과 몸싸움에 강하다. 2023시즌에는 강원FC에서 총 2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K리그1 잔류에 힘을 보탰다.
이기형 성남FC 감독은 “알리바예프 영입으로 성남 중원이 단단해졌다”며 “K리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한국어 공부와 성실한 생활로도 유명한데 성남에 잘 적응해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알리바예프는 “하루빨리 팬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며 “K리그 적응은 이미 마쳤고 팀이 하나가 되기 위한 준비만 남았다.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쁨의 눈물 흘렸는데 ‘인분’이라니”…세종 신축 입주자들 분통
- 위 안에서 ‘부르르’…1000원짜리 ‘살빼는 캡슐’ 나왔다
- “공부 안하면 XX 죽는다” 독설 강요한 교사[중국나라]
- 생후 2개월 아들 눈에 처박았다 …700만 인플루언서 ‘좋아요’ 위해 한 짓
- “오빠가 이렇게 하라고”…강릉 어촌마을서 무슨 일이 [그해 오늘]
- ‘꿈의 배터리’ 직접 개발한다…"2030년 양산 목표"
- 꽃시장 `졸업식 특수`는 옛말…'금다발'에 되팔이까지 한숨 '푹'
- “BTS 보러 한국 갈래”…여권도 없이 22만원 들고 가출한 인도 소녀들
- 태영건설 다음은 누구…떨고 있는 건설사
- '살림남' 추신수, 美 5500평 대저택 공개 "화장실만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