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농협, 결혼이민여성·다문화가족을 위해 1000만원 후원금 전달

김다정 기자 2024. 1.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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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농협(조합장 최동관)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시장 이강덕)에 최근 전달했다.

포항농협은 2016년부터 하나로마트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다문화가족 안정 정착을 위한 후원금으로 포항시에 기탁하고 있다.

포항농협이 기탁하는 후원금은 포항지역 다문화가족의 역량 강화와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 뿐 아니라 한부모·미혼모·조손가족 등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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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관 경북 포항농협 조합장(사진 오른쪽)이 하나로마트 수익금 가운데 일부로 마련한 다문화 가정돕기 성금 1000만원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포항농협

경북 포항농협(조합장 최동관)이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포항시(시장 이강덕)에 최근 전달했다.

포항농협은 2016년부터 하나로마트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다문화가족 안정 정착을 위한 후원금으로 포항시에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1000만원을 포함 현재까지 약 1억원의 후원금이 전해졌다.

포항농협이 기탁하는 후원금은 포항지역 다문화가족의 역량 강화와 다문화 자녀 성장 지원 뿐 아니라 한부모·미혼모·조손가족 등 우리 사회의 소외 계층을 위해 사용돼 왔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2024년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의 통합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동관 조합장은 “다문화가정이 꾸준히 늘어가는 가운데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정착을 위해 포항지역 다문화가족에게 변함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 공감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농협의 소중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를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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