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 피난소 첫 사망자...폭설·추위에 '2차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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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피난소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피해 지역에는 폭설에 강추위까지 덮치면서 지진 이후 피난소 등지에서 생활하는 피난민들이 건강 악화로 숨지는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이시카와현 내에서 피난소에 대피한 주민은 2만8천백여 명, 도로 파괴 등으로 왕래가 어려운 고립 지역의 주민 수는 3천45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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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지난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피난소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피해 지역에는 폭설에 강추위까지 덮치면서 지진 이후 피난소 등지에서 생활하는 피난민들이 건강 악화로 숨지는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지금까지 모두 168명으로 집계된 됐는데, 이 가운데 한 명은 와지마시 피난소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이니치신문은 이와 관련해 자세한 상황은 분명하지 않지만, 피난소 생활에 따른 지병 악화와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사망하는 '재해관련사'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제까지 이시카와현 내에서 피난소에 대피한 주민은 2만8천백여 명, 도로 파괴 등으로 왕래가 어려운 고립 지역의 주민 수는 3천45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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