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 공동주택에 6억4950만원…입주민·근로자 편의↑

윤난슬 기자 2024. 1. 9.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올해 총 6억4950만원을 들여 '2024년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또 근로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비원 등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도 지원해 공동주택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사용 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의 기존 근로자 휴게시설의 환경을 개선할 경우에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에 사업비의 70%, 최대 3000만원 지원
[전주=뉴시스] 전주시청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올해 총 6억4950만원을 들여 '2024년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또 근로 인권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비원 등을 위한 휴게시설 개선도 지원해 공동주택 근로자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단지별로 사업비의 70% 이하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한다.

근로자 편의시설의 경우 자부담 없이 사업비의 범위 내에서 3000만원 이하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근로자 쉼터가 없는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한 쉼터 설치 사업에 단지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또 사용 검사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의 기존 근로자 휴게시설의 환경을 개선할 경우에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주소지에 따라 완산·덕진구청 건축과에 지원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시는 현장 조사와 노후도, 단지 규모, 재난위험도, 재신청 여부, 음식물쓰레기 감량실적 등을 고려해 오는 3월 중 '전주시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된 공동주택은 연말까지 옥상 방수, 외벽 도색,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공사와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노후 환경을 개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동주택의 외벽을 도색하고 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노후화된 공동주택을 새롭게 단장하고,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근로자들의 편의 개선을 통해 입주민과 근로자들 모두의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활력소를 주기 위한 것"이라며 "입주민과 근로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사업 추진 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