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야산서 농경지 소각하다 산불 발생…임야 0.1㏊ 소실

임채민 기자(=해남) 2024. 1. 9.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의 한 야산에서 농경지를 소각을 하다 산불이 발생해 임야 0.1㏊ 상당이 소실됐다.

산림청은 논·밭두렁 등 농경지를 소각 하다가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 용의자를 조사하고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 피해면적·재산피해 등 조사

전남 해남의 한 야산에서 농경지를 소각을 하다 산불이 발생해 임야 0.1㏊ 상당이 소실됐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38분께 전남 해남군 화원면 인지리 일원에서 시작된 불은 같은 날 오후 1시35분께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 진화장비 11대, 산림공무원·소방대원·의용소방대 등 100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했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산림청

산림청은 순간 돌풍이 강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인력을 신속 투입해 산불 확산을 저지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임야 0.1㏊ 상당이 소실됐다.

산림청은 논·밭두렁 등 농경지를 소각 하다가 산불이 시작된 것으로 확인, 용의자를 조사하고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파악할 방침이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를 취급할 경우 산불 위험이 매우 높다. 농업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채민 기자(=해남)(pa7499@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