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천년의 전라를 짓다' 전주시 종합홍보책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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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화보집 형태의 전주시 종합홍보서 '전주, 천년의 전라를 짓다'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김형미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전주, 천년의 전라를 짓다'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과거의 전주와 새로운 천년으로 나아가는 미래의 전주가 조우하는 책자"라면서 "종합홍보책자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전주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널리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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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화보집 형태의 전주시 종합홍보서 '전주, 천년의 전라를 짓다'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강한 경제 전주,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도약하고자 하는 민선 8기의 시정 방향에 맞춰 제작된 책이다.
3대 주력산업 등 경제·산업 부문을 비롯해 후백제의 역사를 품은 동고산성과 조선을 연 태조 이성계의 대풍가가 울려 퍼진 오목대 등 역사·문화 부문에 이르기까지 전주의 정체성과 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사진 100여점이 담겨 있다.
▲미래지향 '내일로 나아가는 오늘의 전주' ▲1000년 역사 '모로 가도 왕도가 있는 전주' ▲문화유산 '당신의 유산이 우리의 축제로' ▲푸드 시티 '전주의 손맛, 세계적인 맛' 등 4장으로 구성했다.
탄소, 수소, 드론 산업과 마이스산업, 전주역 개선 사업 등 강한 경제 도시로 나아가는 전주의 미래 비전과 함께 완산백제(후백제)와 조선왕조의 유산, 동학농민혁명, 한옥마을 등 1000년 전주의 역사와 위상을 수록했다.
또 전주대사습놀이, 조선팝 페스티벌, 전주문화재야행 등을 소개하고 세계적인 여행잡지 '론리플래닛'도 극찬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식문화를 전주 한정식과 비빔밥, 콩나물국밥 등 지역 대표 음식과 더불어 맛깔스럽게 담아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발행된 이번 종합홍보서는 지면을 가득 채우는 사진 이미지와 간결하고 압축적인 원고로 구성돼 이전 원고 중심의 종합홍보서와 차별성을 뒀다.
특히 시각적으로 완성된 이미지를 만들어 낸 각 사진을 통해 충분히 서사가 읽힐 수 있도록 해 보는 이로 하여금 사진 속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25년 간 항공촬영을 연구하며 작품활동을 이어온 곽풍영 사진가가 참여해 고도에서 바라보는 전주 도심을 새로운 시각과 각도로 담아내 느낌을 더했다.
김형미 전주시 홍보담당관은 "'전주, 천년의 전라를 짓다'는 천년의 역사를 품은 과거의 전주와 새로운 천년으로 나아가는 미래의 전주가 조우하는 책자"라면서 "종합홍보책자를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전주의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널리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책은 국·영문 혼용이며 전국 공공기관, 문화기관, 대사관 등에 무료 배포될 예정이다.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kr)에서 전자책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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