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결식 위기 아동 급식 지원 단가 9천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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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올해 학기 중 결식 위기 아동의 급식 지원 단가를 8천원에서 9천원으로 1천원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결식 위기 아동들을 위해 2021년 5천원, 2022년 7천원, 지난해 8천원으로 해마다 단가를 올려왔다.
원주지역 결식 위기 아동은 1천450명이다.
앞서 시는 결식 위기 아동들의 낙인감 해소를 위해 마그네틱카드였던 기존 급식카드를 IC 카드로 변경하면서 가맹점 수를 700여곳에서 6천500여곳으로 대폭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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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올해 학기 중 결식 위기 아동의 급식 지원 단가를 8천원에서 9천원으로 1천원 상향한다고 9일 밝혔다.
물가 상승을 고려한 결정이다.
시는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결식 위기 아동들을 위해 2021년 5천원, 2022년 7천원, 지난해 8천원으로 해마다 단가를 올려왔다.
다만 방학 기간 중 급식 단가는 당분간 현행 8천원을 유지하고, 올 여름방학부터 9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주지역 결식 위기 아동은 1천450명이다.
앞서 시는 결식 위기 아동들의 낙인감 해소를 위해 마그네틱카드였던 기존 급식카드를 IC 카드로 변경하면서 가맹점 수를 700여곳에서 6천500여곳으로 대폭 늘렸다.
또 다수가 찾는 대형마트 푸드코트까지 아동 급식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편의점과의 협약을 통해 급식 품목 20% 할인 혜택뿐만 아니라 선한 영향력 가게 가맹점에서 제공하는 음식, 서비스 등의 무료 지원도 올해 계속 추진한다.
김도희 보육아동과장은 "결식 위기 아동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아동정책을 추진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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