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역 건설업계 안정·활성화 방안 등 논의

정예진 2024. 1. 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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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부산광역시청에서 지역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물가상승,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건설·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건설업 안정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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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시는 지난 8일 오후 부산광역시청에서 지역 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물가상승,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건설·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건설업 안정 및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부산광역시와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부산광역시청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산광역시]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정형열 대한건설협회 부산광역시회 회장과 임원진, 경동건설, 동원개발, 동일 등 지역건설업계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정형열 회장은 △공공사업 발주물량 확대 △물가상승 반영 및 공사비 현실화 △신속한 행정 처리 △사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제도 마련 △지역 건축협회와 기초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을 부산시에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업계를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고 노력 중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을 모색하고 지역발전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필요시 중앙정부에 건의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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