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진입 시도한 대진연에 "사살" 표현한 시의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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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다가 체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학생들에게 현직 서울시의원이 "진심 사살"이라는 표현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승복 서울시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진연 학생들의 체포된 소식을 올리며 "사살진심 사살. 이유국가 보안시설 침투"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학생들을 향해 '사살'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시의원은 거센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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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진입을 시도했다가 체포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소속 학생들에게 현직 서울시의원이 "진심 사살"이라는 표현을 했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국민의힘 소속 이승복 서울시의원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진연 학생들의 체포된 소식을 올리며 "사살…진심 사살. 이유…국가 보안시설 침투"라고 적은 글을 올렸다.
학생들을 향해 '사살'이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시의원은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 시의원은 경향신문에 "국가 보안시설에 들어가면서까지 자신의 주장을 강조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윤석열 정권이든 문재인 정권이든 대통령실을 건드리는 것은 안 된다"면서도 "욱하는 심정이 있었던 것 같다, 안 써야 할 말을 썼다"고 해명했다.
이 시의원은 논란 이후 글을 삭제한 상태다.
이날 대진연 회원 20여 명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며 대통령실 검문소를 넘어 기습 진입을 시도했다. 이들 중 11명이 검문소를 넘어 약 80m 지점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다 경찰과 군사경찰에 퇴거 조처됐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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