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이것’ 먹였더니 성욕 383% 폭증…도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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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이 여성의 성욕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팀 스펙터 교수와 미국 스탠퍼드대 크리스토퍼 가드너 등의 연구진이 일란성 쌍둥이 22쌍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연구진은 동일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생활방식이 비슷한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에게는 육류, 해산물, 유제품 등을 제외한 채식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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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최근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팀 스펙터 교수와 미국 스탠퍼드대 크리스토퍼 가드너 등의 연구진이 일란성 쌍둥이 22쌍에 대한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연구진은 동일한 환경에서 성장하고 생활방식이 비슷한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에게는 육류, 해산물, 유제품 등을 제외한 채식을 하게 했다. 또 다른 한명에게는 일반 식단을 제공했다.
또한 연구진은 8주간의 실험기간 중 4주는 참가자들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식단을 제한했고 나머지 4주는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구매해서 먹는 등 자유롭게 식사를 하도록 했다.
뉴욕포스트는 연구진이 실험 대상으로 일란성 쌍둥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자라온 환경, 표정 방식, 생활 습관 등이 똑같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성욕 분석은 성적 흥분을 확인하는데 통상적으로 활용되는 생식기의 온도 측정을 통해 진행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기준치를 설정하기 위해 연구진은 여성 쌍둥이 팸과 웬디, 캐롤린과 로잘린에게 새와 관련한 다큐멘터리를 먼저 보여 준 뒤 스스로 선택한 포르노물을 시청하게 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이 직접 고른 영상을 보는 동안 발생한 열을 카메라를 통해 체크했다.
그 결과 8주 동안 채식을 해 온 팸은 생식기 흥분도가 371% 증가했다. 반면 채식을 하지 않은 쌍둥이 자매 웬디는 288%에 그쳤다. 또 다른 쌍둥이 자매 중 캐롤린은 383%, 로잘린은 212%를 기록했다. 캐롤린은 채식을, 로잘린은 일반식을 했다.
스탠포드 과학자들은 완전 채식이 어떻게 성욕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야채의 영양소가 생식기 혈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결과에 관해 샌디에이고 성의학 클리닌 내과의사 어윈 골드스타인은 “1mm도 안되는 생식기 혈관은 온도 변화 측정뿐 아니라 콜레스테롤, 당뇨 등 개인의 전반적인 혈류 건강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같은 결과가 남성에게도 적용가능한지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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