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장중 3만3900대로 33년10개월만에 치고치…닛케이 0.98%↑

박준호 기자 2024. 1. 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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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327.41포인트(0.98%) 오른 3만3704.83로 개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한때 닛케이평균주가는 2023년 11월20일 장중 기록한 버블경제 붕괴 후 최고치(3만3853)를 웃돌았다.

특히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 후반보다 600포인트가 넘는 3만3900대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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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9일 일본 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327.41포인트(0.98%) 오른 3만3704.83로 개장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한때 닛케이평균주가는 2023년 11월20일 장중 기록한 버블경제 붕괴 후 최고치(3만3853)를 웃돌았다. 이는 1990년 3월 이후 3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도쿄시장이 성년의 날 공휴일로 휴장했던 8일 미국 주식시장에서는 기술주 위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도쿄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선행됐다. 일본 기업의 수익성 향상 등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의 배경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닛케이평균주가는 지난 주 후반보다 600포인트가 넘는 3만3900대까지 올랐다. 3만3900대는 닛케이평균주가가 1989년 말 기록한 최고치(3만8915)에서 장기 하락으로 이어진 1990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이날 도쿄 시장에서는 반도체 관련주로 자금이 몰리고 신(新)소액투자 비과세제도(NISA)를 통한 고배당 종목 매수세도 이어졌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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