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현대차 투싼 경찰차로 1000대 도입

"뛰어난 안전·주행, 임무 수행에 도움 기대"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현대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이 튀르키예 이스탄불 경찰차로 도입됐다.

현대차 튀르키예 법인 현대아산(Hyundai Assan)은 이스탄불 경찰청에 투싼 1000대를 인도했다고 현지 방송 레일리뉴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는 최근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열린 경찰 6992명 임관식 및 새 경찰차 인도식에서 이뤄졌다.

이 행사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부 고위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레일리뉴스는 "현대차 투싼은 수년 간 C-SUV 세그먼트 인기 모델로, 튀르키예 경찰청은 이스탄불에서 근무하는 경찰을 위해 신차 1000대를 추가했다"면서 "투싼은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품질과 이동의 자유를 모두 완벽하게 제공하는 차량"이라고 전했다.

무라트 베르켈 튀르키예 법인 현대아산 총책임자는 "투싼의 안전장비와 뛰어난 주행 역동성은 경찰들의 임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싼은 2022년 튀크리예 자동차기자협회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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